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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86

[김윤덕 기자의 사람人]‘장부가’ 부르며 스러진 서른한 살 안중근에겐 左도 右도 없었다 ★‘장부가’ 부르며 스러진 서른한 살 안중근에겐 左도 右도 없었다 [아무튼, 주말][김윤덕 기자의 사람人] ★청년 안중근의 마지막 1년 그린 영화 ‘영웅’으로 돌아온 윤제균 영화 '영웅'이 개봉한 21일 서울 용산 CGV에서 만난 윤제균 감독이 영화 포스터에 그려진 안중근 의사를 배경으로 서 있다. 윤 감독에게 영화 '영웅'을 누가 많이 봤으면 하느냐고 묻자, 2030 청년들과 정치인들이라고 했다. "특히 이 나라 정치인들은 조국을 진정으로 위하는 게 무엇인지 안중근 의사의 삶을 보며 돌아보길 바란다"고 했다.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내게 남겨진 마지막 시간/ 내가 걷던 이 길 끝까지 가면/ 이룰 수 있나 장부의 뜻/ 내 살갗을 파내듯 에이는 이 고통/ 내 어머니 가슴을 헤집는 이 시간/ 나는 무엇을.. 2023. 1. 3.
[국립체육박물관영상]나정선 숙명여대 명예교수 구술자료집 ★올림픽 공원 내에 2024년 왼공예정인 국립체육박물관이 건축중인데 한국 스포츠 발전 공헌자인 한국 최초 여성 농구 코치 및 감독이며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단장이었던 여자 농구계의 주춧돌인 나정선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구술채록이 영상으로 구술자료집-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2022. 12. 31.
[축복]첫눈과 첫사랑은 이 나이가 되도록 못 잊겠더라고요/조수미 ★3년 만에 새 음반 발표한 조수미 소프라노 조수미가 2022년 12월 6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사랑할 때(in LOVE)'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포즈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팀 패배로) 어젯밤에 한숨도 못 잤어요. 울어서 목소리 걸걸한 것 보세요(웃음).” ‘국민 소프라노’ 조수미(60)도 월드컵 16강전은 놓칠 수 없었나 보다. 6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조수미는 “축구를 좋아해서 언제나 약속도 안 잡고 월드컵을 하루 첫 일과로 잡는다”고 말했다. 그가 “월드컵을 4년마다 개최하는 건 말도 안 된다. 매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하자 취재진 사이에서도 폭소가 터졌다. 그러고 보니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그가 불렀던 ‘챔피언스(Champion.. 2022. 12. 24.
[아무튼, 주말] 어쩔티비, 저쩔티비 늦둥이 딸이 중학생 되더니 툭하면 사춘기 ‘유세’를 부립니다. 엄마 껌딱지였던 아이가 몸에 손끝 하나 못 대게 하고요, 비밀은 왜 그리 많은지 방문을 밤낮으로 잠급니다. 요즘은 무슨 말만 하면 “어쩔티비 저쩔티비 안물티비 안궁티비 우짤래미 저짤래미” 하는 통에 정신이 다 혼미하지요. (이 해괴한 주문이 무슨 뜻인지 궁금하시면 뉴스레터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엄마랑 오천구백구십구 살까지 함께 살 거야”라던 딸아이의 배신에 까딱하면 빈둥지증후군에 걸릴 뻔했던 제가 가까스로 소생한 것은, 뜻밖에도 애니메이션 한 편 덕분입니다. ‘귀멸의 칼날’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2020년 한 해 일본에서만 만화 원작이 8천만부 팔려나간 메가톤급 베스트셀러인데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넷플릭스에 걸린 이 시리즈를 딸.. 2022. 12. 24.
[아무튼, 주말] 건배사와 이미자선생과수세미/김윤덕 주말뉴스부장 거리 두기 해제 후 처음 맞는 연말이라 송년회가 많이 열리지요? 송년회에 빠지지 않는 게 건배사라는데, 요즘은 MZ세대들이 올드하다고 여긴대서 그마저도 사라지는 듯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건배사를 주문하는 자리가 있기 마련이라 몇 개는 챙겨 가야 하는데요, ‘나이야, 가라!’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 ‘사이다(사랑을 이 술잔에 담아)’, 오바마(오빠가 바래다줄게 마셔)’류의 건배사를 하면 또 구식이라고 놀림받는다고 해서 골이 아프더라고요. 그러던 중 최근 아주 멋진 건배사를 발견했습니다. ‘중꺾마’.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의 줄임말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뒤 우리 대표팀 손흥민 선수가 이 말을 해서 순식간에 최고의 월드컵 유행어가 됐지요. 그런데 중꺾마의 원조는 .. 2022. 12. 23.
[기쁜뉴스]미국 이순자동창 딸 제니퍼고/케네디센터의 포르타스 실내악 콘서트 신임예술감독 임명 그래미상 수상자인 제니퍼 고의 어머니인 여고동창 이순자친구의 아래 영문 카톡 문자를 받고 검색을 하니 유투브 영상도 있고 Facebook에들어가서 사진들을 다운 받았습니다 방금 전화로 알게된 것은 동양인 최초의 예술감독이라는 것입니다. [친구 카톡문자] 딸 제니파 고 My daughter Jennifer Koh appointed to the new artistic director of The Kennedy Center's Fortas Chamber Music Concerts 제 딸 제니퍼 코가 케네디 센터의 포르타스 실내악 콘서트 새로운 예술 감독으로 임명되었습니다. Read all about Jennifer's new appointment as The Kennedy Center's Fortas Cham.. 2022.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