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연예90 [김윤덕이만난사람]옥관문화훈장 이행자 본태박물관장/"손때 묻은 옛물건, 날 절망서 구원" ★안도 다다오도 반한 정주영 넷째 며느리"손때 묻은 옛물건, 날 절망서 구원"[김윤덕이 만난 사람] 옥관문화훈장 이행자 본태박물관장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자리한 본태박물관에서 만난 이행자 고문.거침없는 여장부인 그는 옛가구와 규방용품이 가득한 제1전시관을 가장 자랑스러워했다. 이 고문 뒤로 보이는 작품은 이스라엘 작가 데이비드 걸스타인의 '유포리아'. /신현종 기자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이행자는 오랜 친구 사이다. 제주 서귀포에 본태박물관을 세울 때 건축주와 설계자로 만난 두 사람은 ‘일 중독’인 서로를 한눈에 알아보고 의기투합했다. 안도는 불도저처럼 일을 밀어붙이는 이행자를 보고 ”이렇게 센 여인은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암 투병 중인 안도의 신작도 올 하반기 본태박물관 부지에 들어선다. 노출 콘.. 2025. 2. 3. [562호서울대총동창신문]인터뷰"글로벌 최고 시밀러 회사로/삼성그룹 첫 여성전문 경영인 김경아 [562호 2025년 1월] 인터뷰 동문을 찾아서"글로벌 최고 시밀러 회사로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선도적 위치 점할 것"삼성그룹 첫 여성 전문 경영인 김경아(약학87-91)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존스홉킨스서 박사학위 바이오시밀러 개발 전문가 4시 30분 일어나 최신 기술 동향 살펴 회사 임직원 절반 여성, 그중 상당수가 리더후배들에게 산업 현장 지식과 노하우 전수하고파 김경아 동문이 지난 연말 인사에서 삼성그룹 첫 여성 전문경영인에 올랐다. 김 동문은 모교에서 약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친 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독성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바이오시밀러 개발 전문가다. 그룹 내 여성 인재들에게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2025. 1. 30. “일흔도 나이다냐, 난 그때 날아다녔다”[서영아의 100세 카페] “일흔도 나이다냐, 난 그때 날아다녔다”[서영아의 100세 카페]★아흔살 노모와 일흔살 아들의 반세기만의 동거기‘일흔도 나이냐’는 노모 일갈에나이 핑계대던 아들 화들짝늘 움직이고 주변과 관계 좋아야 장수100세인 외로움 해소 열쇠는 가족박상철 교수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왼쪽 컴퓨터 화면에는 어머니 모습을 띄워놓았다. 박교수 휴대전화에 저장된 손주와의 영상통화 동영상에서 따왔다. 박상철(76) 전남대 연구석좌교수는 국내 노화장수 연구의 선구자다. 서울대 의대 생화학교실에서 세포 노화연구에 매진하다 1996년 서울대에 체력과학노화연구소를 만들었고 2000년부터는 100세인(人) 연구분야를 개척해 25년간 1500명이 넘는 100세인을 만났다.그가 최근 ‘백세 엄마, 여든 아들(시공사)’.. 2025. 1. 26. [아무튼,주말]"멈추지 말고 더 전진해라, 너희가 세계 발레계의 엔진이야!" "멈추지 말고 더 전진해라, 너희가 세계 발레계의 엔진이야!"[아무튼, 주말][박돈규 기자의 2사 만루]'K발레 황금 세대' 길러내고퇴임하는 한예종 김선희 교수지난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선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김선희 교수. 스승의 정년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국내외 유명 발레단에서 날아온 제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발레를 시작하고 10여 년은 ‘콩쿠르 킬러’처럼 날아올랐고, 다음 10년은 좌절해 캄캄했고, 마지막 30년은 뒤로 보이는 빛나는 ‘K발레 황금 세대’를 길렀으니 제 인생은 해피 엔딩입니다.”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지난 11~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발레의 별빛: 글로벌 발레 스타 초청 갈라 공연’을 본 관객들은 귀하고 드문 춤을 경험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궁중.. 2025. 1. 25. [건강]“노인들 영양제 의미 없다” 노년내과 의사 욕 먹을 소신 노인분들에게 탄수화물은 가장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지방도 많이 먹어야 합니다. 지난 22일 만난 김광준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저탄고지’와 ‘단백질 열풍’을 우려하며 이렇게 말했다. 노인에겐 젊은 성인과 다른 영양 기준이 적용된다는 의미일까.김광준 교수는 내분비내과 전문의로 의사 생활을 하다가 2016년 노년내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8년간 경험한 노인 의료 현실은 어땠을까. 최근 유행처럼 번진 ‘저속노화’ 인기에 힘입어 노인의학이 주목 받고 있지만 그는 “이대로 가면 우리나라 노인 의료는 망한다”고 경고한다. 어떤 이유일까.지난 22일 김광준 연세 세브란스 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중앙일보 상암사옥에서 VOICE팀과 인터뷰하고 있다.고령화에 따라 노인 의료 수요는 점점 늘고 있는데 공급은 원활하지.. 2024. 11. 29. [감동무대]희소병 셀린 디온이 피날레 쓴 파리 올림픽 ★'온몸 굳는 희소병' 셀린 디옹, 개회식 마지막 밝힌 열창 (개막식)※근육이 굳어가는 희소 질환으로 투병 중인 셀린 디옹이 ‘사랑의 찬가’를 불렀습니다. 셀린 디옹은 투병 중인 만큼 무대에 참석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예상을 뒤엎고 감동적인 노래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 사랑의 찬가 ...푸른 하늘이 우리들 위로 무너진다 해도모든 대지가 허물어진다 해도만약 당신이 나를 사랑해 주신다면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아요사랑이 매일 아침 내 마음에 넘쳐 흐르고내 몸이 당신의 손 아래서 떨고 있는 한세상 모든것은 아무래도 좋아요당신의 사랑이 있는 한내게는 대단한 일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에요만약 당신이 나를 원하신다면세상 끝까지라도 가겠어요금발로 머리를 물들이기라도 하겠어요만약 당신이 그렇게 .. 2024. 7. 27. 이전 1 2 3 4 ··· 15 다음